부모님께, 친구들에게 쓴 편지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부모님께 편지를 쓰거나 에세이를 썼습니다.

'곧 성적표가 나갈텐데 성적표 안에 부모님께 편지라도 넣어보내면 좋지 않을까' 했더니 학생들이 씩 웃으면서나름 성의껏 글을 썼습니다.

평소에 못했던 말-'사랑해요',  '항상 저를 먼저 배려해주셔서 감사해요'  '생각해서 잔소리 해주시는 것, 밥 먹으라고 챙겨주시는 것,  전부 감사드려요',  '짜증부려 미안해요',  '존경해요',  '자랑스럽습니다',  ' 다음에는 시험 잘볼께요' , '매일 말대꾸나 하고 죄송해요' , '축구하지말라고 하지 않고 제가 축구를 할 수 있게 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학업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도 부모님께서는 힘이 되는 격려로 저를 키우셨지요, 부모님에게는 받은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짧은 시간에 쓰느라 내용은 짧고 어설퍼도 진심을 담았습니다. 

 

 

 

'도로명주소로 사랑의 엽서 보내기' 행사로 엽서를 받아왔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 다른 학교 친구, '반말하는 내 동생' 등등 받는 대상은 달라도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