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

이튿 날, 아침부터 우리는 돼지불고기를 먹었습니다.

국궁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불곰 선생님의 지도 아래 활시위를 당겨봅니다.

생각보다 힘도 많이 들고 손가락도 아프네요.

폼은 정말 멋지지요?

자신의 얼굴 찾아 퍼가세요.

팀 별로 활시위을 당기고 있을 때, 이들을 지켜 보는 친구들 모습을 줌으로 찰깍!!

기석이가 웃는 이유는?

1층에서는 윤재가 2층에서는 생각하는 나무 친구가 바라보고 있군요.

정훈이도 누군가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군요.

막간에 트럼프 카드놀이

다른 팀이 국궁 연습 중에 체험학습 소감문 쓰고 있어요.

우리들이 긍끙대며 활시위를 당기는 것이 가소로운가요,

아니면 정이 들자 곧 떠날 것을 아는가요?

점박이가 애써 무심하게 낮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떠나려니 해가 반짝 나고 있습니다.

시네마 천국과 생각하는 나무의 단체 사진입니다.

내 얼굴 예쁘게 나온 사진을 퍼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