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북촌마을 탐방- 3. 가회민화박물관과 북촌생활사박물관


북촌마을 탐방 중에 관람한

가회민화미술관과 북촌생활사박물관의 소개입니다.




북촌마을에는 기존의 작은 한옥을 이용하여 작지만 다양한 박물관이 많습니다.  

이곳은 가회민화박물관입니다. 우리 학급은 2팀으로 나누어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소장하고 있는' 민화'란?

대부분 생활공간을 장식하고 각종 행사장에 사용하는 등 생활미술의 성격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민화의 종류로는 산수(), 인물(), 화조(), 영모(), 어해(, 물고기와 게, 조개 등), 책거리 그림, 문자도() 등이 있답니다. 민화의 소재로는 재미있고 풍부한 민간설화, 무속신앙, 각종 고사() 등이 즐겨 그려지고 귀신을 쫓고 복을 부르며, 권선징악, 무병장수, 풍요와 다산다산 등과 같은 인간의 기본적인 소망 등이 표현됩니다.

예를 들어 부귀의 상징인 모란병(), 장수의 상징인 십장생, 요사스런 귀신을 물리친다는 매와 개 및 까치·호랑이, 유교의 도덕관을 담은 문자도, 온갖 종류의 나무와 각양각색의 새들이 어우러진 화조화는 부부간의 금슬과 집안의 평안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소박하고도 대담한 형태와 구성, 강렬한 색채가 곁들여져 서툴고 어수룩하게 보이면서 자유분방한 것이 오히려 민화의 매력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민화의 힘 (한국 미의 재발견 - 회화, 2005. 3. 24., 솔출판사)





민화에서 나오는 호랑이와 까치 그림, '호작도' 입니다. 호랑이는 단군, 산신령을 호위하며 역할도 하고 귀신을 쫓는답니다.나중에는 탐관오리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익살스럽게 그려지지요. 까치는 좋은 소식을 알려줍니다.



학생들이 보고 있는 그림은

부귀와 풍요를 상징하는 모란 그림,

정면으로 보이는 그림은 집안을 지적으로 보일 수 있는 서가도, 사랑방에 주로 병풍으로 활용합니다.


다양한 전통 염료들


이곳은 북촌생활사박물관입니다.

 들어서니 올망졸망 유치원생들이 한복을 입고

 빨래판 위에 빨래감을 올려두고

조물조물 빨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할머니 집 어디선가에서 볼 수 있던

고가구, 그릇, 다이얼식 전화, 자개장....




 김대감, 오선비...











선생님이 공부하던 교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