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피자 만들기(토요체험활동)

 10월 31일 화목원 앞 '자연예술학교 티움'에서 바른 먹거리에 대한 교육도 받고 '고구마 피자'도 만들었습니다.

학생들은 패스트 푸드와 슬로우 푸드에 대해 알게 되었고 바른 먹거리가 건강과 두뇌 발달,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피자의 유래와 종류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요.

 몸에 좋은 유기농 채소와 뿌리 음식인 고구마를 이용한 피자 만들기가 제일 좋았습니다.

 바른 먹거리에 대한 교육

 

 

 동그랗게 피자  도우를 늘이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내 맘대로 토핑하기

 치즈 얹기

 오븐에 굽기

 피자 자르기

 창의적인 피자

 

 여헉생들은 포장해서 집에 가져갈래요...

체험보고서

경복궁&북촌마을 탐방- 3. 가회민화박물관과 북촌생활사박물관


북촌마을 탐방 중에 관람한

가회민화미술관과 북촌생활사박물관의 소개입니다.




북촌마을에는 기존의 작은 한옥을 이용하여 작지만 다양한 박물관이 많습니다.  

이곳은 가회민화박물관입니다. 우리 학급은 2팀으로 나누어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소장하고 있는' 민화'란?

대부분 생활공간을 장식하고 각종 행사장에 사용하는 등 생활미술의 성격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민화의 종류로는 산수(), 인물(), 화조(), 영모(), 어해(, 물고기와 게, 조개 등), 책거리 그림, 문자도() 등이 있답니다. 민화의 소재로는 재미있고 풍부한 민간설화, 무속신앙, 각종 고사() 등이 즐겨 그려지고 귀신을 쫓고 복을 부르며, 권선징악, 무병장수, 풍요와 다산다산 등과 같은 인간의 기본적인 소망 등이 표현됩니다.

예를 들어 부귀의 상징인 모란병(), 장수의 상징인 십장생, 요사스런 귀신을 물리친다는 매와 개 및 까치·호랑이, 유교의 도덕관을 담은 문자도, 온갖 종류의 나무와 각양각색의 새들이 어우러진 화조화는 부부간의 금슬과 집안의 평안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소박하고도 대담한 형태와 구성, 강렬한 색채가 곁들여져 서툴고 어수룩하게 보이면서 자유분방한 것이 오히려 민화의 매력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민화의 힘 (한국 미의 재발견 - 회화, 2005. 3. 24., 솔출판사)





민화에서 나오는 호랑이와 까치 그림, '호작도' 입니다. 호랑이는 단군, 산신령을 호위하며 역할도 하고 귀신을 쫓는답니다.나중에는 탐관오리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익살스럽게 그려지지요. 까치는 좋은 소식을 알려줍니다.



학생들이 보고 있는 그림은

부귀와 풍요를 상징하는 모란 그림,

정면으로 보이는 그림은 집안을 지적으로 보일 수 있는 서가도, 사랑방에 주로 병풍으로 활용합니다.


다양한 전통 염료들


이곳은 북촌생활사박물관입니다.

 들어서니 올망졸망 유치원생들이 한복을 입고

 빨래판 위에 빨래감을 올려두고

조물조물 빨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할머니 집 어디선가에서 볼 수 있던

고가구, 그릇, 다이얼식 전화, 자개장....




 김대감, 오선비...











선생님이 공부하던 교실입니다.



경복궁&북촌마을 탐방-2. 북촌마을

우리들이 둘러본 북촌한옥마을 코스입니다.

북촌마을은 청계천과 종로의  북쪽에 위치한 마을입니다.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위치했고요,  종로구 삼청동팔판동사간동가회동계동재동안국동송현동소격동원서동 일대에 기와집 형태의 한옥이 밀집보존되고 있습니다. 백악과 응봉을 연결하는 산줄기를 따라 북쪽에 비해 남쪽이 완만한 지형을 이뤄 배수가 잘돼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지역으로 조선시대 사대부는 물론, 권문세가와 왕족들이 모여 살던 곳입니다.

조선시대를 거쳐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면서 인구가 인구가 늘어나 큰 집들은 대부분 헐고 전통한옥에 비해 적은 규모에 칸수를 많이 나누어  작은 한옥들이 지어지고 이전에는 사용되지 않던 유리와 타일 등의 재료가 사용되었고 일정부분 표준화된 도시주택형태를 띠었으나 나름대로, 응축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해방 이후 1960년대 초까지 지속적인 개발로 작은 한옥들이 3,000 여 채 있었다고 합니다.

1980년대 한옥보존지구로 지정하는 등 한옥보존정책이 시행되었으나 1990년대에 들어서 고도제한이 완화되면서 북촌 전역에서 많은 한옥이 철거되고 현대식 다세대주택들이 들어섰습니다. 급속하게 한옥이 사라지고 주변경관 훼손이 이어지자, 2000년대부터 한옥보존운동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로같이 이어진 길을 따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 박물관, 전통 공방, 한옥체험관 등이 들어서 있고, 전통문화축제 등이 열리는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답니다. 우리가 탐방한 날에도 헌법재판소 마당에서 북촌마을축제가 열리고 있었답니다.다. 2011년 현재를 기준으로 북촌에는 1,200여 동의 한옥이 남아 있다고 하네요. 이곳은 전통한옥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근대적 도시주택 유형으로 발전한 특성을 지녀 보존 가치가  높은 곳 이랍니다.


우리 학급은 1학년,3학년 여학생들과 2학년 '조용한 그룹'이 해설사님과

3학년 남학생들과 2학년 '왁작지껄 그룹'은 또 다른 해설사님과 담임이 함께 동행하며 탐방을 했습니다. 후자의 그룹도 우려와는 달리 '강원중학교의 품위'를 지키며 탐방을 잘했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북촌마을 탐방을 시작합니다.

북촌마을에서 창덕궁을 바라보았습니다.



 1,200여 채의 한옥에는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답니다. 이곳은 종로구청에서 사들여 북촌문화센터로 정해 방문자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큰 한옥도 남아 있답니다. 이 집은 고려대학교를 세우로 경성방직회사를 운영하고 동아일보를 창설한 인촌 김성수 님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한옥 입니다.



인촌 김성수 님이 창설하신 100년이 훨씬 넘는 중앙고등학교입니다. 정문에서 끝까지 4Km 에 달한다고 하네요.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을 치루었다는 한옥입니다.

'기'를  박아보라는 해설사님의 설명으로 

인기있던 곳입니다.




북촌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앞에서


정겨운 기와와 골목길들....

휴일이라 관광객이 넘쳐났습니다.











예쁜 흙담과 소품가게와 카페로 변신한 건물들




그 사이 골목 길 담장 위에 길 고양이와, .....우리 팀들의 모임 장소인 헌법재판소에서는 북촌마을축제가 한창이었습니다..... 북촌마을축제에서 만난 한지로 만난 작은 양,한마리는 북촌마을탐방의 보너스...




경복궁&북촌마을 탐방-1. 경복궁


9월 12일에 지난 6월 메르스 확산을 우려하여 미루어졌던 경복궁과 북촌마을 탐방을 하였답니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찍은 사진을 선택하여 넣었습니다. 중복하는 사진이 있어도 양해바랍니다. 같은 사진이라도 본인이 찍은 사진이 나오면 기분 좋지요~


경복궁&북촌마을 탐방 일정:

일 정

시간 계획

활동 내용

준 비 물

912

()

08:00 - 09:50

출발, 경복궁 도착

<개인>

필기도구,

카메라도구,

체험학습

안내서

09:50 10:00

문화 해설사 미팅

10:00 12:00

경복궁 탐방

12:00 14:00

점심식사 및 자유시간

14:00 14:10

문화 해설사 미팅

14:10 17:00

북촌마을 탐방

(가회민화박물관, 북촌생활사박물관 경유)

17:00~17:10

집결 및 버스 탑승

17:10~19:00

춘천 도착

 

우리가 탐방을 하였던 경복궁과 북촌마을의 위치입니다.

   


해설사 님과 만나기 전에 하루 3번 있는

경복궁수문장교대의식을 만났습니다.


경복궁 앞에서 단체사진.


왕이 앉던 용상, 뒤의 병풍에는 해와 달이 그려 있습니다.


경회루는 사방이 풍광이 아름다왔습니다.




이곳은 흥선대원군이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결정해준 신정황후를 위해 공들어 지워주었다는 자경전입니다. 십장생 굴뚝에 꽃담...학생들이 사진을 제일 많이 찍은 곳이기도 합니다.





향원정 앞에서 여학생들만... 경복궁 깊숙히 고종은 건천궁을 지어 살았답니다. 건청궁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먼저 전기가 들어온 곳이랍니다. 이때 향원정의 물을 끌어 썼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먼저 전기를 사용한 나라라고 합니다.

명성황후가 시해당한 건청궁 앞에 이름 모를 물새 한 마리... 명성황후의 넋이라고도 하네요...


경복궁에 대한 설명입니다.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입니다.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로)가 펼쳐져, 왕도인 한양(서울) 도시 계획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하였고,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가, 고종 때인 1867년 중건 되었습니다. 흥선대원군이 주도한 중건된 경복궁은 500여 동의 건물들이 미로같이 빼곡히 들어선 웅장한 모습 이었습니다

궁궐 안에는 왕과 관리들의 정무 시설, 왕족들의 생활 공간, 휴식을 위한 후원 공간이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왕비의 중궁, 세자의 동궁, 고종이 만든 건청궁 등 궁궐안에 다시 여러 작은 궁들이 복잡하게 모인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을 철거하여 근정전 등 극히 일부 중심 건물만 남았고, 조선 총독부 청사를 지어 궁궐 자체를 가려버렸습니다. 다행히 1990년부터 본격적인 복원 사업이 추진되어 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고 흥례문 일원을 복원하였으며, 왕과 왕비의 침전, 동궁, 건청궁, 태원전 일원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광화문 - 흥례문 - 근정문 - 근정전 - 사정전 - 강녕전 - 교태전을 잇는 중심 부분은 궁궐의 핵심 공간이며, 기하학적 질서에 따라 대칭적으로 건축 되었습니다. 그러나 중심부를 제외한 건축물들은 비대칭적으로 배치되어 변화와 통일의 아름다움을 함께 갖추었습니다. 수도 서울의 중심이고 조선의 으뜸 궁궐인 경복궁에서 격조 높고 품위 있는 왕실 문화의 진수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royalpalace.go.kr)


경복궁 약사

1392 조선 건국/1394 한양 천도/1395 종묘사직, 경복궁 창건/1396 경복궁 궁성 축조

1543 동궁 화재/1553 화재로 일부 소실/1592 임진왜란으로 소실

1915 조선총독부 박물관건물 준공/1923 조선총독부 준공, 광화문 이전

1968 광화문 복건/1997 구 총독부 철거, 복원